사랑의 감정에서 가족으로의 정착.
멜라니 로랑이 연출까지 잘할줄은 몰랐다. 프랑스 영화풍의 세세한 연출과 기분좋은 감정선이 너무 좋았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로 꽉 차있다. 사랑을 하고 싶다, 저런 가족을 만들고 싶고 그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일었다.
주인공 마린이 "샤레이드"를 즐겨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도 관객에게 샤레이드 같은 영화가 되는 것이 멜라니 로랑의 포부로 느껴졌으며,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다.
★★★★
p.s 엔딩곡이 매우 좋아 링크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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