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지즈 개봉기념 리뷰 2.
다시보고 다시봐도 히스레져가 만들어낸 조커는 대단하다.
고담의 백기사를 최고의 악당으로 타락시켜 버릴 정도로 심리전과 전략에 강해, 그저 freak으로만은 볼 수 없는 무시무시한 빌런으로 재창조 되었다. 재감상 할수록 하비와 레이첼 그리고 브루스 웨인의 삼각관계의 미묘한 심리도 잘 묘사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놀란영화에서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액션시퀀스가 많은 히어로물에서 액션의 창의성이나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그 단점을 커버할 정도로 다크나이트는 엄청난 작품이지만, 폴 그린그래스나 브라이언 싱어 정도의 액션을 연출한다면 더욱 완벽한 작품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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