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일 월요일

Hugo


조르주 멜리아스에게 바치는 마틴 스콜세지의 헌정영화.
"위고 카브레"라는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주인공인 휴고와 이자벨은 허구의 인물이지만 스토리는 팩트에 근거한다. 영화 장면 하나 하나에 감독의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포근하며, 조연들도 큰 그림에서의 한 조각씩 역할을 맡고 있다. 영화사의 지식이 없거나 흥미가 없다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영화팬들을 위해, 또 마틴 스콜세지 자신을 위해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영화를 즐기는 모든 영화인이라면 휴고를 감상한 후에 조르주 멜리아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들 것이다.
여기서 숙제 : 위고 카브레 읽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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