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로망을 불태워 버리는 길예르모 델 토로의 선물.
오랜만에 평가의 잣대를 들이대기 싫은 영화라고 해야할까?
수많은 부족한 점들이 보이지만 이 영화는 그런 평론을 하기 위해 보는 영화가 아니다. 남자라면 어렸을 적 로보트를 가지고 놀며 관련 애니메이션을 봤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남자들의 향수를 위한 영화다.
엄청난 발전을 이룩한 VFX기술을 이용, 현란하고 묵직하고 웅장한 액션들을 펼치는데 입을 벌리며 완전한 몰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 영화를 본 후 집시 데인저 피규어가 갖고 싶어질 것이다.
★★★★★ (객관적인 평가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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