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유약함과 불안정성을 그린 PTA의 울림.
제목은 마스터지만 프레디의 이야기에 가깝다. 이 영화에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정말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 내면이 망가져있는 인물, 프레디, 그 자체가 된 듯 보였다. 순간순간 연기를 통해 관객의 집중력을 극도로 뽑아내는데 소름이 돋을 정도다.
최면을 통한 심리치료 그리고 코즈의 이야기는 그저 도구일 뿐이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과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하는 그 표정과 몸짓에 담겨있는 의미. 한 두 번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평단의 PTA 찬양이 절로 이해되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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