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영화의 태생적 한계인가 각본의 한계인가.
서스펜스를 잘 유지시키며 엔딩까지 달려가지만 관객들에게 오는 허무함은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영화는 브래드피트 원톱으로 긴장감을 잘 유지시킨다. 하지만 그 이상은 없다는 점에서 아쉬워 해야할지 아니면 좀비물의 한계로 봐야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감상해서 실망감을 가진 맨오브스틸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하고 싶다.
재촬영하기 전에는 어떤 수준이었는지 가히 짐작이 간다. 나는 전설이다나 우주전쟁의 엔딩에서 느낄 수 있는 아쉬움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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