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로멘틱코미디, 그게 다다.
유쾌한 팝콘무비에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생각만큼 크게 웃음이 터지는 부분은 많지 않았다. 오정세의 디테일한 연기에서만 웃음이 터질 뿐...
영화 스타일은 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조금은 유치하게 다가왔다.
"잤지? 잤어? 잤네, 잤어~"를 날리며 진지해야할 부분에서 방정맞은 남자들의 심리를 묘사한다던가, 감독이 연애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이 보임에도 크게 매력적으로도 다가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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