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동화.
미국식 유머가 많아서 국내에는 그다지 코드가 안맞을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유쾌했다. 타겟이 성인인 만큼 좀더 질펀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우선 극의 전개가 전형적인 가족영화 혹은 오락영화의 패턴으로 흘러가는데 그것이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반복감상의 장점으로 작용할 거라고 감히 예측해 본다. 친구들과 몇번이고 돌려봐도 그다지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영화를 보고난 후 한참동안 아마존에서 테드인형을 검색하며 기웃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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