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금요일

De rouille et d'os (Rust and Bone)


상처입고 거칠지만 연약한 존재들의 포옹.
사실 동양의 정서로 100% 이해하기는 힘들다고 보여지는 내용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영상으로 주인공들의 성장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왜 제목이 녹과 뼈일까? 어찌보면 주인공들이 사회의 녹슨 존재들, 그리고 앙상한 뼈같은 존재들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에게 매끈한 살은 없다.
하지만 그들도 서로 안고 보담으며, 웃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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