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Paul
그를 스타로 만든 프랜차이즈가 바치는 헌정 영화. 폴 워커의 동생들을 대역으로 써서 완성시킨 영화의 엔딩은 팬들을 감동과 슬픔이 교차하도록 만든다. 도미닉과 브라이언이 갈림길에서 나눠지는 마지막 씬과 'See you again' OST의 조합은 한순간에 밝디밝은 영화를 먹먹함으로 바꿔버린다. (RIP Paul)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저스틴 린에 대한 평가도 좋게 내리는 편은 아니지만 제임스 완 보다는 한 수 위인듯 보인다. 사물에 고정되어 같이 움직이는 카메라의 액션 앵글은 꽤나 인상적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지루하고 과장되어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매력이라면 허풍스러운 과장을 유쾌하게 즐긴다는 것인데, 이번 편은 흡사 트랜스포머를 보는 듯 했다.(물론 2편 이후의 트랜스포머다)
★★★ (폴워커의 이유로 별 반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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