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사람의 여러 감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이해하기 쉬우면서 공감도 가지만, 답은 주지 않는다.
왕년에 자신이 연기했던 연극을 보며 맡았던 배역에 빠져드는 연출과 연기가 너무 좋았다.
대사도 연극톤이라 셰익스피어의 문학처럼 아름답게 들렸는데 매우 이색적인 연출효과와 우아한 조화를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제목과 같이, 보고나서도 명확한 메시지는 아니지만 무언가 남아있고, 또한 특정한 질문조차 할 수 없는 요상한 여운이 남는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It was a very good year" 엔딩곡은 조금 더 내 과거의 회상과 그에 대한 영화와 관련된 무수한 질문들과 이미지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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