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일 수요일

Crimson Peak


 델토로의 완벽을 기하는 미장센.
 시각적으로 매우 아름답다. 셋트의 디테일을 보는 재미도 상당한데, 그에반해 이야기는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챠스테인때문에 너무 무서웠다. 광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챠스테인의 연기 스펙트럼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할 정도다. 와시코프스카도 의외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지만, 히들스톤은 그저 로키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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