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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5일 토요일
Inside Out
픽사의 귀환.
드디어 내가 알던 픽사의 모습이 보인다. 상상력이 넘치던 그 픽사 말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사람의 감정에 대한 상상력을 이미지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리움과 잊음의 감정 묘사다. 빙봉캐릭터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데 그의 퇴장은 복잡한 감정을 줬다. 잊혀지는 사람과 잊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울컥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내가 잊은, 하지만 잊은지도 모르는 기억들을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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