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7일 금요일

Ida


 한 소녀의 정신적 여정.
 후반부 이다의 질문의 정신이 아득해졌다. 미래에 대한 질문을 거듭할수록 막연해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다. 있던 위치는 같을지 몰라도, 이다는 달라졌을 것이다.

★★★★☆

Whiplash


 열정과 광기를 넘나드는 사제.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연기에 압도당한다. 스파이더맨에서의 신문사 국장이었던 J.K. 시몬스는 나에게 새로운 배우로 태어났다. 인간의 열망과 욕심 그리고 광기의 경계들을 보여주며 큰 질문을 던진다. 지금 나에게도 그런 열정을 넘어서는 욕망이 필요하다.

★★★★☆

Kingsman : The Secret Service


 B급과 고급의 경계.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는 자신을 최대한 숨겼다면 이번 킹스맨에서는 자신을 가능한 최대한 드러낸 느낌이다. B급 감성과 영국의 젠틀함의 조화가 오묘하다. 이왕 간 김에 더 강력한 성인물이었음 어땠을까?

★★★☆

2015년 2월 2일 월요일

The Equalizer


 우리 아버지보다 형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덴젤 워싱턴.
 따지지 않고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무비다. 너무나도 과도한 판타지이긴 하지만 악당을 무자비하게 제압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상당히 큰 쾌감을 얻을 수 있다. 분명 기대보다 재미있을거다. 

★★★☆

Big Hero 6


 성인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다소 힘들어 보이는 디즈니.
 사실 디즈니의 느낌보다는 재패니메이션의 느낌이 짙다. 베이맥스는 귀엽지만 성인들을 끌어오기에는 다소 유치한 면이 있다.

★★★

Penguins of Madagascar


 귀엽고 유쾌하다.
 마다가스카 전작을 본적이 없음에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프라이빗의 꺼벙함이 사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