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2일 수요일

Veteran


 류승완식 오락영화.
 베를린에서의 짐을 버리니 류승완다운 작품이 나왔다. 거기에 부당거래같은 메시지를 심으려 했지만 살짝 부족한 감이 있다. 무엇보다도 캐릭터들이 평면적으로 느껴졌다. 얼핏보면 각자 강한 개성을 갖고 있는 듯 하지만, 그 묘사법은 매우 단순하다. 특히 조태오라는 캐릭터가 아쉬웠다.

★★★

2015년 8월 4일 화요일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클래식한 MI로 돌아오다.
 '클리쉐범벅이다', '따분하다' 라는 평들도 보이지만 오히려 클래식한 장르적 재미를 완성시켰다고 생각한다. 007 스카이폴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면, 로그네이션은 클래식한 재미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레베카 퍼거슨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